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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저절로 자라는 4천여 종류의 야생화가 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저마다의 아름다움으로 계절마다 꽃을 피우고, 향기를 품어 이 땅을 곱게 물들이는 작은 생명들.

당신의 발길이 닿는 곳, 눈부신 야생화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을 만나는 여행

당신의 여행에 야생화가 함께 합니다.

* 야생화 설명

1. 금강초롱 초롱꽃과 Hanabusaya asiatica

중부 이북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8~9월이면 종모양의 보라색 꽃이 1,2개 아래로 핀다.

꽃 부리는 5개로 갈라진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산 속,특산 종이나 이름과 달리 사실은 초롱꽃과는 좀 다르다.

외견상으로는 보라색 꽃이 피는 것이 다르고, 식물학적으로 꽃 밥이 서로 붙어 있는 것이 초롱꽃과 다르다.

초롱꽃은 키우기가 좀 까다로워서, 여름철의 고온을 견디기 힘들다.

재배는 반그늘이면서 서늘한 곳을 좋아하고, 물 빠짐이 잘되는 토양이 좋지만, 공중습도는 높아야 한다.

금강 초롱은 산에서 채취하면 안 되는 희귀식물이자 특산식물이다.

2. 섬말나리 백합과 Lilium hansonii

나리류 중에 잎이 돌려나고 울릉도와 같은 섬 지방에서 자라며 붉은 빛을 띤 노란색 꽃이 많이 달리는 나리를 섬말나리라고 한다.

6~7월에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름에 들어가는 ‘말’ 은 대개 크다는 의미로 1m정도 높이로 곧게 자란다.

잎은6~10개씩 2~4층으로 돌려나고, 위 쪽의 작은 잎은 어긋난다. 꽃잎은 6장으로 안쪽에 갈색 반점이 있으며 살짝 땅을 향하여 꽃이 핀다.

잎이 돌려나면 ‘말나리’, 꽃이 하늘을 보면 ‘하늘나리’, 땅을 보면 ‘땅나리’, 중간을 보면 ‘중나리’,

잎이 솔잎처럼 가늘며 분홍색 꽃이 피는 ‘솔나리’ 라고 한다.

3. 각시수련 수련과 Nymphaea tetragona

개수련, 애기수련이라고도 하며, 6~7월이면 백색으로 꽃이 피운다.

3일 동안 낮에는 피고 밤에는 꽃봉우리를 오므리는 것을 반복한다. 잎의 크기가 5cm 정도이고,

꽃 잎의 길이도 1.5cm정도로 직경 5cm의 매우 작은 사랑스러운 수련이다.

장산곶이 산지로 기록되어 있지만 전라남도 나주와 강원도 고성에서도 발견되었다. 멸종위기 종으로 함부로 채취해서는 안 된다.

4. 해당화 장미과 Rosa rugosa Thunb

늦봄이나 초여름에 개화하기 시작하여 여름 내내 크고 화려하게 꽃이 핀다.

보통 흰색이나 홍자색으로 피며, 특유의 향도 있다. 게다가 열매는 크고 붉은 적색으로 8~9월에 결실하며 꽃과 함께 관상가치가 크다.

가시가 있어 생울타리 식재로 적합하나 어린이들의 접근이 많은 곳은 피하도록 한다.

바람이 강한 해안가에 자생하며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이 좋다.

참고문헌 : 1. 『오감으로 찾는 우리풀꽃』 저자 이동혁, 출판사 이비락

2. 『한국의 야생화』 저자 이유미, 출판사 다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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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연락처 :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322-11 해누리타운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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